국내 증시 부진에도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안랩과 파라다이스, 위메이 등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종목별 사상 최고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코스닥 상장종목 1009개 종목 가운데 82개 종목(8.13%)이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안랩(시총 6위), 파라다이스(시총 7위), 위메이드(시총 10위)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총 100위 이내 기업 중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진테크(51.17%), 이트레이드증권(49.16%), 위메이드(48.54%), 해성산업(44.03%), 터플렉스(43.74%), 파라다이스(34.52%), 컴투스(32.50%)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IT부품 12종목, 반도체 10종목, 운송장비·부품 8종목, 화학 8종목 등이었다.
한편,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작년 말 대비 502사(49.75%)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7개사(0.69%)는 보합, 500개사(49.55%)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