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근길 부분일식…'해품달' 볼 수 있어

입력 2012-05-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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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출근길에 부분일식이 발생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1일 오전 6시23분부터 8시48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달 그림자가 태양 일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나타나지만 일본 남부와 북태평양, 그리고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달 그림자가 태양 가운데로 들어가 태양이 마치 금반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을 볼 수 있게 된다.

태양이 가장 많이 가려지는 시각은 서울기준 7시32분이며 태양의 약 80%가 달그림자에 가려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1월15일 부분일식이 나타났으며 다음 일식은 4년 뒤인 2016년 3월9일 나타날 예정입니다.

천문연구원은 일식 관측시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해야 하고,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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