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8일 "유럽의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국내 주식시장의 회복이나 반등을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이 높아 2분기 실적시즌까지도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무작정 저가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2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낼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