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회복 더디다…목표가↓-토러스투자證

입력 2012-05-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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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STX팬오션에 대해 벌크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300원에서 7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중장기 사이클의 바닥을 통과 중이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동사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부진한 1분기 실적과 최근의 업황을 반영해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목표가 적용 12개월 forward BPS를 기존 1만1643원에서 1만354원으로 변경한다"며 "적용 PBR도 예상보다는 느린 시황회복 및 중국 경기 지표 부진 등 센티멘트 개선부진을 감안해 기존의 0.8배에서 0.7배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특히 "벌크 시황 회복은 예상보다 더뎌 2013년으로 이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주가는 이를 감안해도 2012년 예상 PBR 0.5배로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판단되며, 중장기적인 공급 측면에서는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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