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유럽…정부, 17일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비해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17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전 7시30분부터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는 신제윤 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며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안건은 최근 유럽재정위기 동향 및 국내외 금융시장 점검 등이다. 최근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함으로써 유로존 탈퇴 우려가 증폭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재정부는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간에 해소될 성질의 문제가 아닌 만큼 기관별 정보를 교환하고 당국의 컨틴전시플랜을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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