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의 가산금리가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양국의 10년만기 국채의 가산금리는 전날보다 19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상승해 사상 최대인 507bp를 기록했다.
양국 10년물 국채의 가산금리가 500bp를 넘어선 것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6.51%를 기록, 작년 11월 29일 이후 처음 6.5%선을 돌파했다.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6%를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의 10년물 금리가 6%를 넘어선 것은 1월31일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