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 '팔자'에 밀려 130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6000원(1.22%) 내린 1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130만원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달 24일(종가, 128만3000원) 이래 20여일만의 일이다.
유로존 불안감이 확산되고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내내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