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뉴아이패드 부품 공급 정상화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금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6%, 170.9% 늘어난 1018억원, 11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뉴아이패드 패널 공급 정상화로 4월부터 월 1백5000만~2백만대 수준의 뉴아이패드향 부품이 출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아이패드향 D-IC 대비 패키지당 평균판매단가(ASP)가 30% 이상 높은 뉴아이패드 부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금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주 가수익비율(PER) 7.0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의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