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자회사 지분법이익 및 해외법인의 이익기여도가 크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핵심 비즈니스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1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9%, 224.1% 증가한 240억원, 42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휠라USA의 실적호조와 유럽지역 로열티 수취 자회사 Intergix B.V.의 재고매출 손실 정상화 등으로 전사적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알렉산드라 홀딩스Alexandria Holdings(Acushnet)의 지분율 100% 확대 인식 효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수이익을 냈다"며 "아쿠쉬네트(Acushnet)가 보유한 타이틀리스트 등은 골프용품 시장 내 1등 브랜드로서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