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캡소프트 위변조방지 솔루션 사업권 인수

입력 2012-05-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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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은 캡소프트의 위변조방지솔루션(I-Cert)의 사업권을 인수하고 보안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고화질(HD) 영상재생기·분배기 및 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존은 사업권 인수로 지난 4월말 다몬이지서티와 합병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사업과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위변조방지솔루션은 인터넷으로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 증명서의 위조 및 변조를 방지하고 증명서의 법적인 효력을 갖게 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디지털존의 전정우 대표는 “디지털존이 선도해 온 대학교시장과 병원 시장에 이어 캡소프트가 다져 온 공공시장 금융시장에서도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됨으로써 시장확대를 통한 자연스런 신규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기술 투자 및 마케팅 투자를 통해 인터넷증명발급 서비스 시장과 위변조방지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시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변조방지솔루션을 양도한 캡소프트는 전자문서 사업에만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