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인디아] 증시, 지표 부진에 하락

인도증시가 11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도 경기회복 둔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2.00포인트(0.99%) 하락한 1만6258.05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통계청은 이날 지난 3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7% 증가를 벗어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3월 마감한 인도의 2011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6.9%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14일 발표하는 지난달 도매물가지수(WPI)는 전년 동월 대비 6.62%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 중 가장 높다.

특징종목으로는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 마루티스즈키가 2.5%,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가 2.3%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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