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시황]코스피, 개인·기관 '사자' vs 외인 '팔자

입력 2012-05-08 14:09

문선영 기자

코스피가 특별한 움직임 없이 19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43%) 오른 1964.8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15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 닷새째 팔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8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2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 내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차익거래 36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41억원 순매도 등 총 81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날 크게 상승했던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품,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NHN가 2% 넘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다. LG화학,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