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삼형제 美서 '가장 다재다능한 차'로 선정

입력 2012-05-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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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와 포르테, 리오 뽑혀, 2만달러 미만 신차중 종합평가 수위

▲기아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미국 현지에서 '다재다능한 차'로 호평받았다. ( 사진=기아차)
기아차 프라이드와 포르테, 쏘울이 미국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com)'이 발표한 '2012 가장 다재다능한 차량'에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등 3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다가이드는 소비자들에게 우수 차종들을 추천하기 위해 2만달러 이하 신차 중 경제성, 실내공간, 제원, 편의사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차를 발표한다. 나다가이드는 기아차 프라이드와 관련해 "타 소형차 대비 높은 사양가치와 우수한 엔진성능을 지녔다"고 호평했고 포르테는 "엔진성능, 연비, 편의사양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출시 이후 미국 소형 박스카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오고 있는 쏘울에 대해서는 "독특한 스타일에 더해 버튼시동 스마트키, 유보(UVO)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들이 선정의 주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3차종이 미국 다재다능한 차종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아차가 그 동안 품질, 사양가치, 첨단사양들을 얼마나 발전시켜 왔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의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판매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높은 경제성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4월까지 미국시장에서 총 18만5610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15만1847대) 대비 2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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