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실적 저점을 이미 확인한데다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예상 실적(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방산부문의 계절성으로 전분기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200억원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 "민수 판매량은 지난 12월을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주력제품인 동판 판매량은 2011년 4분기 2만7000톤에서 1분기 3만1000톤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판 판매량은 IT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8.2배, PBR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