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1분기 재정집행률을 초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9차 국무회의에서 올해 재정지출규모 276조8000억원 중 89조4000억원이 1분기에 집행돼 집행률이 32.3%를 기록, 원래 계획을 2.3%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재정집행률 목표는 60%다.
실제로 1분기 정부 소비(정부 투자 제외)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는 지난 2년 중 가장 높은 0.7%포인트였다.
재정부는 “1분기에 재정을 빨리 집행하면서 민간 수요를 뒷받침하고 경기둔화세를 완화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