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개인창업자가 창업사업과 함께 지원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하는‘맞춤형 창업사업’에 총 3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발된 우수한 창업자가 자신의 분야에 맞는 주관기관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사업으로 그동안 각 창업사업별 주관기관이 신청 및 접수,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전체비용의 70%이내에서 시제품제작비, 마케팅, 기술정보활동 등의 비용이 지원된다.
한편 중기청은 기술창업자가 창업지원기관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기관별 창업지원인프라(인력, 시설, 장비 등) 현황, 지원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지난 2010년 12월 30일 이후 창업한 기업이다.
본 사업의 신청기간은 다음달 7~24일까지 ‘창업지원 온라인시스템’(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