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키아 제치고 세계 1위 휴대폰업체로 ‘우뚝’

입력 2012-04-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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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도 애플 누르고 1위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1위 휴대폰업체로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태래티지애널리틱스는 지난 1분기에 삼성은 935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것.

노키아는 8270만대 출하로 삼성에게 지난 14년간 유지했던 1위 자리를 넘기고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이 노키아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갤럭시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5조5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반면 노키아는 같은 기간 영업순손실이 13억4000만유로(약 2조원)에 달했다.

애플이 지난 분기에 3510만대 출하로 3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 1분기에 44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은 31%, 애플은 24%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한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휴대폰 출하는 전년보다 3.3% 늘어난 3억6800만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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