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89.41포인트(0.52%) 상승한 1만7220.08을 기록하고 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자산매입기금 규모를 70조엔으로 5조엔 증액하고 기준금리는 현행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 2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추가 부양책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진국들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특징종목으로는 인도 최대 광케이블 생산업체 스털라이트인더스트리가 1.3%, 인도 1위 부동산 개발업체 DLF가 0.9%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