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시황]'애플 효과' IT株 강세

입력 2012-04-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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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효과'에 전기전자(IT)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42포인트(0.28%) 오른 1968.8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5억원, 1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114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것.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의료정밀, 음식료품, 제조업, 운수창고, 통신업종도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건설업종과 증권,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기계, 섬유.의복, 금융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실적 호전 소식에 삼성전자가 2% 넘게 올라 131만원대로 올라섰으며 LG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14%, 0.92%씩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등 자동차 3인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이 1% 넘게 하락 중이며 현대중공업, 삼성생명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09%) 내린 487.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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