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 바이오·의료기기 中인증 획득

입력 2012-04-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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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진단 기기 전문기업 케이맥의 바이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케이맥은 25일 알러지 진단 스트립리더기인 어드밴슈어 알로스캔2.0(AdvanSure AlloScan2.0)과 알러지 면역스트립 자동화 측정기기 어드밴슈어 알로스테이션에스(AdvanSure AlloStationS)에 대한 중국 인증(SFD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FDA는 중국 국영식품의약청에서 부여하는 인증으로 중국 시장내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케이맥 관계자는 "알로스테이션S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LG생명과학과 공동 개발한 알로스테이션1.0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며 "지난해 LG생명과학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중국시장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맥은 올해를 바이오·의료진단 사업의 성장 원년으로 삼고 국내 시장 확대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케이맥은 작년 12월 영동제약과 분자진단 자동화기기에 대한 4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LG생명과학의 면역진단기 공급계약(40억원 규모)을 체결했다.

또 국내 유명 제약사들과 Real Time-PCR등의 분자진단기기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