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달러 약세에 반등

입력 2012-04-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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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24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체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7% 오른 온스당 164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연초 대비 4.9% 올랐다.

이날 달러는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한때 0.4% 하락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유럽 채무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후퇴한 영향이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 대비 거의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가 올해 국채 발행 예정액을 당초 계획보다 하향했기 때문이다.

컨트리헷징의 스털링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유럽에서 전해진 긍정적인 소식이 달러에 하락 압력을 넣었다”며 “이날은 리스크 높은 자산에 투자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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