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개인·외인 '팔자'…1960선 등락

입력 2012-04-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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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19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39%) 내린 1965.00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7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34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기관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면 7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로 모두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전체적으로 5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보험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건설업, 증권,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은 1%대 하락 중이며 은행, 기계, 화학,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중공업이 3% 이상 빠지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도 하락세다.

대림산업은 검찰이 비자금 조성 문제로 내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7%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자사주 매입효과로 4% 이상 상승하며 1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1~3% 가량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2%(0.59%) 떨어진 492.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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