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코스피 시초가 약세 예상

입력 2012-04-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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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24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7.12포인트(0.87%) 떨어진 1955.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합주가지수는 대외 불확실성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뚜렷한 호재와 악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여전한 유로존 불확실성과 25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관망세고 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가 그동안 강한 지지대 역할을 해줬던 1970P선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120일선과의 이격도가 크게 좁아진 상황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이슈에 따른 조정인 만큼 펀더멘탈적인 요인이 퇴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호실적과 반도체 업황의 회복 움직임(고정가 인상)으로 IT 비중이 높은 코스피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유럽권의 자금이 이탈되고 있어 유럽의 정치·경제적인 상황이 최악의 국면에서 탈피하는 신호만 보인다면 즉시 재유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매도 우위인 종목이 다수이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보험업, 철강금속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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