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진홍 회장은 누구?

입력 2012-04-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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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 30년 전형적 '정책통'

지난해 말 한국생산성본부 수장을 맡고 있는 진홍 회장은 30년 넘게 공직자 생활을 해 온 전형적 ‘정책통(通)’이다. 공공부문 개혁과 산업 및 중소기업, 에너지, 무역 등 주요 정책수립에 참여했던 점이 선임배경이 됐다.

1981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0년 일본 사이타마 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한뒤 총무처 사무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등을 요직을 거쳤다.

이후 2008년에는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을 역임했다. 한국생산성본부로 자리를 옮기기 전인 지난해 6월까지는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다.

그는 이같은 전력을 살려 재임기간 동안 한국생산성본부의 공적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 “한국생상성 본부는 우리사회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전과 및 솔루션(해결방안)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라며 “선진국 경제시장 진입을 위해 국가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는 중핵 기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생산성본부는 기관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비즈니스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들의 생산성향상 운동을 확산시키고 국가경쟁력을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까지 한국생산성본부를 세계적인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오는 2020년 세계적인 컨설팅 및 인적자원 개발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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