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ED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USGBC)가 수여하는 녹색건물 인증으로, 전세계에서도 인증 신청 건물의 5.2%만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EED 플래티넘 인증(버전 2.2)을 받은 국내 건물은 단 2개에 불과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LEED 플래티넘 버전 3.0 인증은 기존 버전 2.2에 비해 기준이 강화돼 신재생에너지 채택률, 에너지 재활용 및 소비 저감과 관련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LEED 플래티넘 버전 3.0을 획득한 건축물은 포스코에너지의 미래관이 유일하다.
미래관은 앞서 국내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물 인증, 신재생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LEED 플래티넘 인증 획득하면서 국내 최초로 녹색건물 인증 4관왕을 달성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미래관은 기획부터 설계, 설비, 구성, 주변 녹지 조성까지 총 70여가지의 에너지 절감기술 및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채택했다”며 “일반건축물 대비 67%의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등의 신재생에너지에서 건물 에너지소비량의 10%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