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8일 제8차 회의를 열고 나눔투자자문 등 4개 투자자문사에 대해 등록취소 등의 조치를 내렸다.
나눔투자자문은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일임업을 영위해 등록취소 및 임원해임권고(상당)의 조치를 받았다.
글로벌리더스, 아이비, 천지인 등은 6개월 이상 등록업무 미영위, 전문인력 등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 업무보고서 미제출 등 보고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등록취소 및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문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진입제한 완화로 최근 투자자문사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실 투자자문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