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등 대량보유상황보고, 공매매수신고,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등 경영권 관련 공시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등 대량매매보유상황보고(5% 보고)는 총 7198건으로 전년대비 6.7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경영참여목적은 4110건(57.1%), 단순투자는 3088건(42.9%)엿다.
내국인은 6553건(91.0%), 외국인은 645건(9.0%)를 보고했다.
작년말 현재 보유자수는 전년보다 52명 감소한 2910명으로 이들은 상장법인 1814개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중 외국인은 296명으로 368개사의 주식을 갖고 있었다.
공개매수신고는 총 2건으로 전년 10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상장회사에 대한 의결권대리행사 권유건수는 244건으로 16건(6.15%) 줄었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의결권대리행사권유는 91건으로 17.3% 감소했다.
목적별로는 회사측이 주총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한 권유가 88.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결권 경쟁 목적인 경우는 11.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