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상승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채 금리는 런던 시간으로 오전 8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bp(bp=0.01%) 상승한 6.12%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3.62%로 전 거래일보다 17bp 올랐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12bp 상승한 5.64%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3위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만일 구제금융을 받을 경우 그 파장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