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16일(현지시간) 오전 소폭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인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34.71포인트(0.19%) 하락한 1만7059.80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주 6%대로 치솟는 등 스페인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내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1.1%, 타타컨설턴시가 0.8% 각각 하락했다.
반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도국립은행(SBI)은 2.0%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