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돕기 위한 ‘방한 바이어(Visitor Assistance Program) 무역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청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어 방한시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 등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때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국내 중소기업 1380건을 알선해 3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이뤄냈다. 알터메드는 호주바이어와 약 25만달러어치의 스포츠·의료용 테이프 오더를 수주하고 현재 추가 공급 물량을 상담 중이다. 스킨큐어코스메틱은 말레이시아 종합유통업체에 약 60만달러어치의 화장품 초도 오더를 수주, 삼일중공업은 인도바이어에 약 250만달러의 콘크리트 펌프카를 선적 완료했다.
중진공은 2010년까지 해외바이어에게만 신청을 받아 방한바이어 무역지원사업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에게도 신청을 받고 있다.
방한바이어 무역지원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동반방문, 통역, 무역상담 서비스를 무역전문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 무역상담실 등과의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5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