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정순원(鄭淳元, 사진) 삼천리 고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2010년 4월24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박봉흠 위원의 후임위원으로 추천받았다.
정 고문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경제연구원 부사장, 현대기아차 사장, 삼천리 사장 등을 지냈다.
또 2003년 2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정 고문이 국제적인 감각이 있고 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제 전문가로서 산업계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