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들이 북한 미사일발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발사 후 추락 소식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오히려 제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1200원(1.60%) 오른 7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정밀화학(1.37%), 현대엘리베이터(0.92%), 남해화학(1.51%), 좋은사람들(12.09%), 케이비물산(7.82%), 에머슨퍼시픽(4.47%), 로만손(4.34%)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북한당국은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 하지만 국방부 측은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3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북한의 미사일로켓 발사가 아닌 궤도진입 성공 여부”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아 우리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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