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낙폭 확대…외국인 '팔자'

입력 2012-04-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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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970선까지 밀렸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1포인트(0.87%) 내린 1977.1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42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원, 244억원씩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업종이 2.56%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3인방의 동반 하락으로 운수장비 업종도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전기가스업, 제조업, 운수창고, 통신업, 섬유.의복업종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철강,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낙폭을 확대,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1%대 하락세다.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며넛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1~2% 가량 오르고 있으며 KB금융과 포스코, 삼성생명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6포인트(0.49%) 오른 487.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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