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값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후퇴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0센트 내린 온스당 1660.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연초 대비 6%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알코아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한 때 1.2% 상승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전날까지 5거래일로 하락세를 마감했다.
금 값은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2.9% 상승했다.
스트리트토크어드바이저스의 랭스 로버츠 최고경영자(CEO)는 “이 날은 주식이 선호되는 날이었다”며 “금에서 자금을 빼내 주식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확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