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4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입력 2012-04-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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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들이 4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1%가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소비자물가가 201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률이 2%까지 내려갔지만 최근 고유가로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해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4월 종합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7.8로 지난달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국내 경기지표들이 개선돼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감은 해소됐지만 유로존 채무위기와 대외 경기 둔화 가능성이 여전하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환율 BMSI는 101.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이 보합에 머무를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92.3%로 전월보다 7.3% 포인트 많았다.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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