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 넘게 급락…기관 '팔자'

입력 2012-04-09 09: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2포인트(1.07%) 내린 2007.3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굿 프라이데이' 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208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3억원, 8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화학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금융업종이 1~2% 가량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운수창고, 운송장비, 기계,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전자업종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삼성생명이 2% 넘게 급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기앛, 포스코, 하이닉스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LG전자, SK이노베이션은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없이 54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