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희석-HMC투자證

입력 2012-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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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소비경기가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9.8%, 7.2% 증가한 6조 2300억원, 480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높은 기저 효과와 소비경기 침체 영향, 부정적인 날씨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적에 부담을 더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집행하지 못한 투자 부문이 올해로 이월됐고 변함없는 국내외 공격적 투자가 지속될 것이어서 순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M&A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추정보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이 악화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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