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히라이 카즈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기업용 제품에 쓰였던 전문기술을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채택해 제품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히라이 CEO는 이날 “기업과 소비자 부문의 협력을 가속화하는 것은 소니 전자사업을 살리는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용 제품의 고품질과 발달된 기술은 소비자용 제품이 시장을 이끄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는 제품 개발과 협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일 하워드 스트링어의 뒤를 이어 사장 겸 CEO로 취임했다.
소니는 오는 12일에 새 전략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