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현금성 자산 늘었다…삼성電 '최고'

입력 2012-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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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가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1년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지난해 말 현금성 자산은 총 54조3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5246억원(4.87%) 증가했다.

현금및현금성자산 금액은 각 기업의 개별 및 별도재무제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기준으로 했다.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2조71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자동차(1조5108억원), GS건설(1조4008억원), 대한항공(1조3817억원), LG전자(1조3642억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 역시 삼성전자(8924억원)였으며 롯데쇼핑(7,116억원), 대한항공(6,482억원), SK텔레콤(5,381억원), LG전자(4,95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금융업, 결산기 변경 등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52개사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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