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 시초가는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이날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내린 2048.8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2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종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애플이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심리 역시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결과가 코스피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 보인다"며 "현재 전문가 예상치(영업이익 기준: 5.0~5.5조)와 시장 기대치(5.5조 이상) 사이에 괴리가 존재하는 만큼 주가 변동성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