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3일(현지시간) 지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로 전월의 48.4에서 58.0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PMI는 1개월 만에 다시 50을 넘어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에서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했다.
수치는 또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3.5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올랐고 업무활동예고지수가 2.8포인트 오른 66.6을 기록했다.
업무활동예고지수는 서비스업 기업들의 미래 경기에 대한 전망을 종합한 것으로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낙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는 유통과 건설, 요식업 등 중국 내 서비스업 기업 1200곳을 대상으로 집계한다.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경착륙 불안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국가통계국이 1일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PMI는 53.1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