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

입력 2012-04-02 10:18

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58포인트(0.43%) 오른 2022.6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4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8억원, 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240억원의 순매수세로 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보험, 화학, 기계, 증권 업종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운수장비,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 은행 등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차가 2% 넘게 치솟고 있고 포스코, 기아차, KB금융, 현대모비스, LG전자 등도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을 빠지고 있다.

상한가 4개 포함 46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269개 종목이 빠지고 있다.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33포인트(0.64%) 오른 522.89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