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사내 자원봉사단 개편

입력 2012-04-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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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긴급봉사·해비타트 등 6개 부문 특화

▲SK C&C는 이 달부터 전문성이 강화된 사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SK C&C 발마사지 전문봉사단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정성노인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발 마사지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 C&C)
SK C&C가 전문성이 강화된 봉사활동을 위해 사내자원봉사단을 대폭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본부 단위로 구성된 21개 자원봉사단을 △사회복지 △환경보호 △장애인 지원 △지역활성화 △재해·재난지원 △해비타트 등 6개 부문단위로 통합하고 특화된 봉사활동을 지정해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

부문단위 봉사단 구성 이외에도 구성원 개개인이 보유한 전문재능 및 기술을 봉사활동으로 활용,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의 실생활은 물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전문봉사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아동용 녹음도서 제작지원 △사회적 기업 ‘행복한 웹엔미디어’와 공동 진행하는 IT 공익 활동 △스마트 정보교육 봉사활동 △소셜미디어 기반 봉사활동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특히 시각장애자들을 위한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 제작지원을 위해 한빛맹아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점자도서제작에 필요한 한글타자입력과 도서낭독 및 구연동화녹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K C&C는 전문봉사인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교육 △풍선아트특강 △독서지도사교육 등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실시하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자격증 대비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SK C&C SKMS 본부장 장의동 상무는 “구성원 재능기부 등 전문성이 강화된 자원봉사단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가겠다”며 “앞으로 SK C&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봉사단을 추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구성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을 통해 1가족 1장애인 자매결연을 맺어 따뜻한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멘토링제를 실시하는 봉사단도 추가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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