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김용 WB 총재후보 추천 환영”

입력 2012-03-25 13: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김용 WB 총재 후보

기획재정부는 24일 세계은행(WB) 차기 총재 후보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추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논평에서 “김 총장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여건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개발 어젠다를 세계은행이 새로운 총재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세계은행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은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졸릭 총재의 후임 후보자로 미국이 지명한 김용 총장을 포함한 3명을 이날 공식 발표했다.

라운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하버드대에서 의학·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2009년 다트머스대 총장에 선출된 ‘아이비리그’ 첫 한국인 총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