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우 前 회계기준원장 IASB위원 선임

입력 2012-03-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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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19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서정우 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ASB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약 13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회계기준인 국제회계기준을 직접 제정하는 기구다.

IASB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출신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서 전 원장의 위원 선임으로 한국은 전세계 13번째 진출국이 됐다. 서 위원 공식활동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며 향후 5년간 IFRS 제·개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 위원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일회계법인에 근무했고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을 거쳐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한국회계기준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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