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이날을 기다렸다"…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

입력 2012-03-17 13:43수정 2012-03-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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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즌 프로야구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로 개막을 알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월 17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각 구단들 훈련성과를 점검하는 포인트이자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오랜 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다.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17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2차전씩 치른다. 각 팀은 14경기씩, 이에 따라 시범경기는 총 56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방식은 연장 10회까지 치러진다.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는 무승부로 처리, 승부치기나 더블헤더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기시간은 오후 1시다. 무료입장에 선착순이다. 올해에는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 등이 국내 프로야구로 복귀해 이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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