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650억위안 규모의 중국 국채 매입을 추진한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13일(현지시간) 오전 내각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는 작년 12월 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중국 당국도 허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양국의 경제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입 개시 시기에 관해서는 “시스템 대응 등 실무에 수 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며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입 규모에 대해서는 “매입 범위 내에서 소규모에서부터 운용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