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초 삼성테크윈이 1분기 손익 분기점(BEP)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라며 “그러나 1~2월 상황을 감안했을 때 매출 6080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실적개선이 메탈리드프레임(Metal Lead Frame)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부품 사업부와 반도체 장비 사업부 덕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메탈리드프레임은 지난해 태국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일본 업체들의공장 가동이 100%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