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개인 매수vs 외인·기관 매도…2000선 등락

입력 2012-03-12 14:08수정 2012-03-12 14: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오후 들어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선·현물 시장에서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철강, 해운주 등 경기 민감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65%) 내린 2005.1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5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전내내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99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31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87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342억원 순매도로 총 2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은행, 의약품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계, 철강.금속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종기.목재,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화학, 업종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보헙업종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22% 가량 하락하고 있다.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이 2~3%가량 떨어지고 있으며 한국전력, 삼성생명, 포스코, KB금융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는 상승폭을 키워 각각 1.65%, 0.42%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3.4원 오른 1121.20원을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