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과 대신자산운용은 7일 글로벌 사회책임펀드(SRI) 판매수익으로 조성한 기금 847만원을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아이러브 아프리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전달은 대신증권과 대신자산운용이 지난 2007년 글로벌 SRI펀드를 출시한 뒤 펀드 판매 및 운용보수 중 각각 4%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공익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김호중 경영관리부장은 "이번에 기부한 기금이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RI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 외에도 윤리경영,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펀드다. 판매수익 가운데 일부는 기부를 통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